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있는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아는 척’ 하는 일이란 쉽지 않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런 순간이 자주 찾아올 수밖에 없는 장소가 있다.
바로 대중 목욕탕이다.
오늘은 걸그룹 트와이스의 목욕탕 썰을 푼다.
이는 지난해 ‘아이돌에 미치고, 아미고 TV’에서 공개된 내용으로, 이날 트와이스 멤버들은 데뷔 전 ‘찜질방 마니아’였다고 말문을 뗐다.
함께 땀도 빼고 TV도 보면서 많은 추억을 쌓은 장소라고.
“연습생 때, 다같이 되게 많이 갔었어요”
아무래도 진솔한 얘기도 나누게 되니 더욱 좋았지만 데뷔하고 나서는 사우나를 자주 못 갔다고 한다.
특히 멤버 나연은 “원래 씻으면서 친해지잖아요. 여자들은? 아닌가? 남자들인가?”라고 과거의 기억을 꺼냈다.
알고 보니 채영과 나연이 어색했던 시절, 목욕탕에서 만난 적이 있던 것.
하지만 채영은 나연을 모른 척 했다고 한다.
이유가 있었다.
채영 : 저 옛날에 나연 언니랑 안 친할 때 목욕탕에서 만난 적 있어요!
나연: 얘가 모른 척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채영: 아니 거기서 어떻게 아는 척을 해~~~~
나연: 그래도 해야지 오~~~~~
지금은 어떨까?
목욕탕이 아니라도 같이 씻는 사이가 된 나연과 채영.
한편, 이를 접한 한 누리꾼은 “혹시나 오해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말하는 건데 저 때 나연이가 연습생 데뷔조 중 한명이었고 채영이는 키즈팀이라고 어린 아가들 연습생 팀이어서 연습시간도 달랐고 안 친했을 때입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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