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드디어 ‘첫’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배우 박신혜의 얘기다.
평소 털털한 성격으로 연예계 마당발로 유명한 박신혜는 그간 유난히 열애설이 많았던 스타 중 하나.
그도 그럴 것이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남자 주인공들과 열애설이 떠돌았기 때문.
하지만 그때마다 그녀는 “친한 ‘남자사람친구’일 뿐”이라고 일관되게 열애설을 부인했다.
너무 잘 어울려서였을까. 그만큼 케미가 잘 맞았다는 것으로 봐도 좋겠다.
그래서 오늘은 그녀와 ‘열애설’에 휩싸인 남자 스타들을 모아봤다. (물론 박신혜의 ‘진짜’ 남자친구 포함 ^^)
1. 이종석
지난해 SBS ‘피노키오’에서 박신혜와 이종석은 사회부 기자로 분해 설렘을 사랑으로 키워가는 풋풋한 청춘을 그렸다.
드라마 속에서 달달한 모습을 연출했던 두 사람.
그런데 디스패치의 보도로 이들이 함께 드라이브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이종석과 박신혜 측은 “드라마를 통해 친해진 사이고, 잘 지내는 것은 맞지만 사귀는 건 아니다”는 대답으로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부정했다.
2. 이민호
지난 2013년 SBS ‘상속자들’에서는 호흡을 맞춘 이민호와 박신혜.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청춘 드라마에서 고등학생 커플로 나섰다.
당시 이민호는 “박신혜와 호흡이 좋았다. 실제 키스 신을 찍고 많은 사람들이 ‘박신혜와 사귀냐’고 물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뿌듯하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3. 장근석
지난 2009년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그녀는 남장여자로 출연해 장근석과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KBS2 ‘장근석 이상형 월드컵 특집’을 통해 장근석이 “어머니가 박신혜를 특히 예뻐하는데 우리 두 사람의 궁합까지 보고왔다”고 밝혀 세간을 놀라게 했다.
이에 박신혜는 케이블TV tvN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해 “워낙 장근석과 친남매처럼 장난도 치고, 주먹다짐도 하는 사이”라며 “장근석의 어머니가 날 예뻐해준다”고 해명했다.
4. 정용화
2011년 MBC ‘넌 내게 반했어’에서는 정용화와 호흡을 맞춘 뒤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정용화는 “친해서 콘서트 장에 초대했다. 부모님과 함께 반갑게 만나 뵌 것뿐인데 상견례를 했다고 기사가 났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 사이에서는 커플 반지나 정용화의 프로포즈 곡 등을 근거로 “두사람이 진짜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돌았다.
그녀는 계속되는 열애설에 대해 “왜 자꾸 그런 소문이 나는지 모르겠다. 잘 어울려서 그러는 것 같다. 정용화를 사실 잘 못 본다. 그래서 열애설이 나도 당당하다”며 오히려 떳떳한 태도를 취했다.
5. 최태준
7일 오전 한 매체는 박신혜와 최태준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 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매체는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로, 연예계 데뷔 후 절친한 사이를 이어오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특히 박신혜와 최태준은 주로 박신혜의 자택인 청담동의 한 빌라에서 조용히 데이트를 하거나, 한적한 근교에서 친구들과도 두루 어울려 데이트를 하곤 했다는 것.
사실 이들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해 5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적이 있다.
당시 두 사람은 함께 국외 여행지에서 만난 모습이 포착되고 함께 수목원에 가는 등 연이어 만남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양 측은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결과가 달랐다.
7일 양측 소속사는 “박신혜와 최태준이 지난해 연말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이로 지내고 있다.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을 따뜻하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
두 분 행복하세요 -♡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최태준, 박신혜 인스타그램 및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