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방용 토크해도 돼요?”
개그계, 아니 연예계를 통틀어 ‘19금 토크계’의 독보적 1인자라고 불리는 사람.
바로 동엽신이다.
대담하면서도 웃기고 신선한 그만의 19금 입담은 완벽한 수위조절과 밀당으로 방송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인정한 걸그룹 멤버가 있다.
이른바 19금 토크계의 여자 신동엽. 그 주인공은…
걸스데이의 혜리였다.
평소 털털하면서도 깜찍한 외모로 사랑을 받는 혜리에게 알고 보니 ‘색다른’ 모습이 존재했다고.
이는 걸그룹 걸스데이가 신동엽이 MC로 진행중인 tvN ‘인생술집’에 출연하면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19금 토크를 잘 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멤버들에게 질문했다.
결과적으로 혜리가 가장 많은 3표를 받았다.
신동엽 역시 혜리의 남다른 능력(?)을 알아챈 듯 싶었다.
그는 혜리에 대해 ‘여자 신동엽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프로는 프로를 알아보는 법…☆
소진 역시 혜리를 향해 “자기가 리액션을 하면서 하니까 재밌다”고 전했다.
한편, 박나래 역시 ‘여자 신동엽’의 타이틀에 욕심을 내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박나래 역시 ‘인생술집’에 출연해 “너무 많은 좋은 선배들이 계시지만, 신동엽 선배를 보며 닮고 싶단 생각을 했다”며 “정말 선배와 술 한잔 하고 싶었고, 선배한테 인정받고 싶었다”고 신동엽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표했다.
이어 박나래는 “운 좋게 술자리에서 신동엽 선배를 만나게 됐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온갖 19금 드립을 선보였다”라고 문제의 그 날을 회상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박나래 : “신동엽 선배가 술자리를 떠나며 나에게 ‘나래야 난 너처럼 그렇게 쓰레기는 아니야’라고 한마디 하셨다”
결국 신동엽이 포기한(?) 박나래의 19금 개그.
하지만 박나래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다고. 그는 “신동엽 선배를 이어 19금 드립의 황후가 되고 싶다”고 야심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tvN ‘인생술집’ 및 방송화면 캡처, 혜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