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전 춤 연습하다가 ‘단기 기억상실증’ 걸렸었던 아이돌

2018년 3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갓세븐의 JB가 과거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렸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0일 JTBC ‘아는형님’에서는 갓세븐과 소속사 사장님인 박진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갓세븐은 과거 자신들의 에피소드들을 하나씩 소개했는데, 이중 JB는 과거 비보이 시절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렸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중학교 시절 공부에는 재능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JB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비보잉에 관심이 많았던 JB는 중3시절 비보이로 활동했고, ‘에어트랙’이라는 춤 연습 중 바닥에 머리르 부딪혀 약 10분간 기절을 했다고 전했다.

10분 후 깨어난 JB는 자신이 어떻게, 왜 다쳤는지 기억을 하지 못했다고.

형들의 도움으로 집에 간신히 도착한 그는 집의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아 30분동안 현관문 앞에서 부모님을 기다려야 했고, 다음날 학교에 가서도 친구들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았다고 한다.

JB는 친구들의 이름을 떠올리려 노력하던 중 이름이 하나 둘씩 기억나면서 모든 기억들이 되살아나, 단기 기억상실증에서 회복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헐 큰일날뻔 했다” “나도 벽에 머리 부딪혀서 단기기억상실증 걸린적 있음” “너무 무서운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갓세븐은 소속사 사장님은 박진영의 편애에 대해서도 전했다.

박진영은 트와이스 얘기를 꺼내는 ‘아는형님’ 멤버들에게 “오늘 트와이스 얘기는 꺼내면 안 된다. 내가 트와이스만 편애한다는 오해를 깨기 위해 나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갓세븐은 박진영이 “트와이스 뿐 아니라 모든 여성분들을 좋아한다”라며 “우리가 인사했을 때는 ‘어 그래 열심히 해라’라고 대충 말하더니 수지 선배가 인사했을 때는 ‘어~ 왔어’라고 손까지 흔들며 밝게 인사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아는 형님’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