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승리가 방송 전 ‘워너원’ 멤버들에게 집합콜을 걸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스트롱베이비 나야나’ 특집으로 빅뱅의 승리, 워너원의 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승리가 녹화 전 매니저 없이 10분 집합시켰다더라”며 승리에게 “군기 잡으려고 그랬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승리는 “맞다. 집합콜을 걸었다”며 “아이돌 매뉴얼이 있다. 인사를 잘할 것. 이성에 대해 물어볼 때는 모른 척하기, 난처한 질문할 때는 웃음으로 모면할 것 등을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방송에는 승리 매니저가 찍은 방송 전 집합 영상이 공개됐다.
워너원 멤버들을 불러모은 승리는 각자 우유를 나눠주며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워너원 멤버들에게 “오늘 재밌는 얘기 좀 많이 해야지” “폼 잡지마! 그럼 재미없어요, 안 멋있어 그런 거”라며 방송을 위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승리는 인생 자체가 설정이야” “라스에서 승리 재밌고 멋있더라” “승리 딸기우유 초코우유 주는 기준 웃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승리는 “데뷔 13년차인 저는 지금 더 강해지는게 아니라 절제해야할 때”라며 “멤버 형들이 모두 군입대 했기 때문에 빅뱅 간판을 달고 활동하는 유일한 멤버로서 최선의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해 후배 워너원의 박수를 받았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