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김종국 팬들에게 받은 살벌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런닝맨-패밀리 패키지 프로젝트 특집’에 출연한 홍진영은 김종국에게 살 떨리는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홍진영은 화이트 셔츠에 블랙 팬츠를 입고 나와 올블랙 패션 김종국과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홍진영은 “사실 저번에 ‘런닝맨’ 출연 때 김종국 씨와 방송에서 러브라인을 잡았더니 김종국 해외팬에게 SNS로 쪽지를 받았다”며 “우리 오빠에게 집적거리면 죽이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이에 “얘가 등장하자마자 나를 보더니 움찔하더라”며 “팬들도 장난일 것이다. (팬들이)날 닮아서 장난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팬들의 반응의 이유는 홍진영이 지난해 7월 출연했을 당시 김종국과 러브 라인을 연출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홍진영은 ‘김종국 컨트롤러’라는 별명까지 얻었고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팬들의 반응을 의식한 홍진영은 “여기 눌러 있겠다는 게 아니다.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하는 “이미 송지효와 러브라인이 있기 때문에 견제가 들어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간 프로그램에서 이미 러브라인으로 굳건히 이미지를 쌓아온 송지효- 김종국 커플을 의식한 협박(?)일 수도 있다는 것.
홍진영-김종국의 러브라인은 과연 성사될 수 있을까.
한편, ‘런닝맨’은 기존 방송 중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에게 큰 화제를 모은 주인공 4인을 4주간 임시 고정 게스트로 활용한다.
게스트로는 가수 홍진영뿐만 아니라 배우 이다희와 강한나, 이상엽이 거침없는 예능감을 방출하며 활발히 활약 중이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SBS ‘런닝맨’, 홍진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