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추행 파문으로 연예계에 또 한번 큰 논란을 일으킨 김생민.
방송생활 25년만에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빛을 발하며 늦깎이 인기를 얻는가 싶었던 그는 결국, 최근까지 출연하고 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될 위기에 놓였다.
뿐만 아니라 과거 방송에 나와 했던 발언들과 각종 괴담들로 인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한번 더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먼저 그와 15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동고동락한 리포터 김태진의 폭로부터 들어보자.
김태진은 “김생민은 평소에 커피나 담배를 항상 후배들한테 달라거나 사달라고 한다”며 폭로했다.
자신 역시 15년간 딱 3번의 밥을 얻어먹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나마도 KBS 구내식당이었다는 사실.
이어, “김생민 선배가 후배들한테 빌 붙어서 한 푼 두 푼 아낀 돈으로 타워팰리스에 사는 게 아니냐”, “김생민의 집인 타워팰리스의 현관문 정도는 내가 해준 것”이라고 말하며 웃픈 일화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 12일에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개그맨 정상훈 역시 김생민에 대한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경악케 했다.
당시 MC 전현무는 정상훈에게 “김생민과 오래 전부터 알았는데 옛날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였느냐?”라고 물었다.
정상훈은 “오래 전부터 그랬다. 어렸을 때는 칫솔도 같이 썼다. 공연할 때 김한석 형이 제일 먼저 왔었다. 칫솔에 물이 묻어 있어서 누군가 쓴 것 같은 의심을 했었다. 어느 날 화장실에 갔더니 김생민이 양치를 하고 있더라. 그래서 ‘병균이 내 입으로 올 것 아니냐’며 화를 냈더니 김생민이 ‘치약이 병균 다 이겨’라고 받아쳤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한편 한 누리꾼은 “얘도 오래가지 못할 거라고 예상했다. 예비군 훈련 가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담배 하나만 달라고 하더니 집에 갈 때는 지 주머니에서 담배 꺼내고 담배 필 때부터 이럴 줄 알았다. 이런 이중성 있는 인간이 올바르게 살았을 리가 없지’라고 댓글을 게시했다.
현재 김생민은 각종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미방영분에서 편집될 것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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