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의 본고장 인도 사람들은 한국의 3분 카레를 어떻게 생각할까?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에서 21년 째 생활하고 있는 럭키의 인도 친구들이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럭키와 그의 친구들 비크람, 샤샨프, 카시프는 한국의 바베큐 파티를 즐기면서 뭔가 아쉬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럭키는 친구들에게 “카레와 밥도 먹을까?”라고 제안한 후 요리를 준비했다.
3분 만에 즉석 밥과 즉석 카레로 요리를 마친 럭키는 친구들에게 한국의 즉석 요리의 맛을 선물했다.
럭키는 카레를 먹으며 “한국 카레는 인도 카레와 완전히 다른 맛이다”라고 설명했고, 카레를 맛 본 친구들은 놀라며 “알루 카레와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3분 카레 맛이 인도 카레와 거의 똑같다는 친구들의 반응에 럭키가 더 당황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럭키의 반응을 본 친구들은 “한국 사람 다 됐네”라며 웃었고, 비크람은 한국 카레에 빠진 카시프에게서 카레를 사수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도인이 똑같다고하는거면 똑같은거지” “이거 너무 웃겼어” “럭키 동공지진 온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식사를 마친 럭키와 친구들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비크람은 럭키에게 “네가 한국에게 끌리는 게 뭐야”라며 진지한 질문을 던졌고, 럭키는 “인도와 한국이 서로 좋은 이미지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각 나라에 비치는 이미지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