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우울증’ 걸린 안재현에게 했던 발언

2019년 9월 4일   김주영 에디터

구혜선과 안재현이 나눈 문자가 포렌식 결과로 공개된 가운데, 구혜선이 안재현에게 한 ‘막말’ 수준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안재현은 앞서 결혼 후 1년 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고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4일 디스패치가 공개한 두 사람의 문자메시지에서도 안재현의 우울증과 관련한 내용이 나온다.

구혜선은 우울증에 걸렸다는 안재현에게 “당신은 원래 우울한 거야. 나 때문이 아니라. 살아온 인생 자체가 우울했던 거지. 내가 그렇게 만든 게 아니야”라고 말했다.

안재현이 “내가 우울한 거 나 자신이라 당신한테 우울함 책임지라고 하고 싶지 않아”라고 말하자 구혜선은 “그러나 나는 내 탓이라고 들려. 우울함 극복해”라고 다그치는 모습이었다.

남편에게 살아온 인생 자체가 우울했던 것이라고 한 구혜선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너무도 소름끼치는 막말” “저런 말을 남편에게 하다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4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했다.

그는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번 바꾼 사람입니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뿐이고요.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있다는 이야기에 배시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어요.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구혜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