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음주운전 적발된 사실 딱 걸린 유명 개그맨

2020년 9월 1일   박지석 에디터

한 유명 개그맨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지난 31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개그맨 김정렬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렬은 전날 오후 1시 30분경 화성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했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75%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김정렬이 최근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고백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김정렬은 지난 3월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다. 당시 김정렬은 “아내와 10년째 별거 중”이라고 밝히며 “별거를 시작하다 보니 외로워서 매일 술을 마시게 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시간이 지나고 보니 가족의 소중함을 알겠다”라며 “아내가 나간다고 했을 때 자존심 때문에 나가라고 했는데 다시 돌아올 줄 알았다”라고 아내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을 전했다.

한편 김정렬의 음주운전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음주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라며 “당시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고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