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터진 여BJ ‘강제 옷 벗기기’ 사건 소름돋는 카톡

2020년 9월 17일   박지석 에디터

BJ케이가 엉두의 폭로에 관해 해명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케이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BJ엉두가 옷을 벗겼다는 폭로에 해명했다. 그는 엉두가 ‘스스로 옷을 벗었다’라며 강제성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케이가 엉두와 한 카톡 내역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방송에서 케이는 “강제로 (옷을) 벗긴 적 없다. 옷 벗기 게임 같은 거 하다가 그분(엉두)이 스스로 벗었다”라며 “그날 저희 집에서 술을 마신 건 맞다. BJ들, 일반인 총 8명이서 마셨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엉두가 나한테 화가 난 이유는 돈을 안 줬기 때문인 것 같다. 절대로 억지로 옷을 벗긴 적 없다. 내가 무슨 범죄자냐”라고 덧붙였다.

케이의 해명이 알려지자, 1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가 공개한 카톡 내역 사진이 올라왔다.

카톡에서 케이는 엉두에게 “내가 실수한 거 없지?”라고 물었고 엉두는 “네 없죠. 근데 저 어제 그렇게 논 거 실수한 건가요?”라며 “(제가) 벗어서”라고 답했다.

엉두와의 카톡 내역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빼박 증거다”, “케이가 이 일 뒤에도 며칠 동안 엉두랑 정상적인 카톡을 했단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케이를 옹호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자 말로는 분위기가 강압적이어서 그랬다더라”, “애초에 강압적인 분위기였다는데 저건 상관없다”, “케이가 말한 ‘내가 실수한 건 없지?’가 더 의미 있어 보인다”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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