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랑 사귀고 있다” 고백해 난리난 여자 연예인

2021년 7월 15일   SNS이슈팀 에디터

개그우먼 오나미가 프로 축구선수 출신의 훈남과 연애한다.

그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발가락 부상을 호소했다.

그녀는 정밀검사를 받기 위해 응급실을 찾았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기야”라고 부르며 오나미를 걱정하던 상대에 대해 그는 “남자친구가 축구를 했었다. 프로에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방송 이후 주목을 받은 오나미는 “쑥스럽다. 사실 편집될 줄 알았는데 방송이 나갔더라. 내가 놀랄까봐 제작진들이 미리 연락을 주셨다”며 “방송 이후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놀랐다”고 말했다.

또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하는 연애다. 2008년 데뷔했으니 13년 만에 만난 남자친구”라며 “반년 정도 만났고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오나미는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원래 내 팬이었다더라. 중간에 아는 분이 있었다. ‘진지한 마음이 맞냐’고 남자친구에게 확인해본 뒤 소개해줬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나를 좋아해준다. 너무 고마운 사람이고 요즘 행복하다”면서 “지인들은 (연애 사실을) 알고 있었다. 나이도 있고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으니 그냥 자연스레 공개하게 된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나미의 열애 고백에 그의 과거 연애사가 다시 화제되었다. 

그는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애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오나미는 “데뷔 이후에는 남자친구가 없었지만 대학시절에는 항상 남자친구가 있었다. 심지어 나랑 헤어지기 싫어 우는 남자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 동기가 촛불로 하트를 만들어 고백한 적도 있다. 하지만 나는 친구의 감정이 더 컸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