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공황장애 때문에 지갑에 해놓은 충격적인 행동

2021년 8월 11일   박지석 에디터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 기안84의 지갑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EP.1 기안84의 새출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기안84는 개량 한복과 회사 단체 티셔츠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이날 그는 자신의 지갑을 보여주며 숨겨진 비밀을 공개했다.

기안84는 “지금 쓰는 지갑이 뭐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지갑을 두 개 샀다. 잃어버렸을 때 대비용으로”라며 ‘민속화’ 그림이 그려져 있는 지갑을 공개했다.

이어 기안84는 자신의 지갑에 한 특이한 행동 하나를 밝혔다.

그는 “지갑 잃어버리면 허투루 날리게 돼있다. 사람 심리 상 15만 원이면 지갑을 잃어버려도 주운 사람이 찾아줄 거 같았다”라며 자신의 지갑에 적힌 ‘찾아주시면 사례합니다. 15만 원’이라고 자필로 적힌 문구를 보여줬다.

기안84의 지갑을 본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지갑에 저렇게 쓰고 다니는 사람은 처음 본다”, “역시 특이하다”, “공황장애 때문에 저런 거구나”, “저거 보면 찾아줄 거 같긴 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최근 유튜브를 시작한 기안84는 “일주일에 영상을 1~2회 업로드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그의 구독자 수는 11일 기준 약 4.3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기안8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