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여성 사는 집마다 소름끼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022년 4월 29일   김주영 에디터

최근 서울에서 거주 중인 여성들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일이 발생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최근 30대 남성 A 씨를 주거침입,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 20일 오전 2시 20분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여성 B 씨로 혼자 사는 1인 가구다.

홀로 집 안에 있던 B 씨는 밖에서 누군가가 약 20분간 도어록을 누르는 소리에 깜짝 놀라 두려움에 떨어야만 했다.

범인은 바로 B 씨의 전 직장 동료였던 A 씨였다.

A 씨는 복면을 쓰고 신발을 벗은 채 피해 여성 주거지 도어록에 ‘밀가루’를 뿌리고 비밀번호를 알아내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곧바로 현장에 도착한 B 씨 남자친구에 의해 그 자리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 씨를 임의동행한 뒤 귀가 조치 시켰다. 경찰 측은 A 씨를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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