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레깅스만 입고 탔다가 할아버지한테 ‘시선강간’ 당했어요” (사진)

2023년 2월 9일   김필환 에디터
지하철 레깅스녀 할아버지 시선강간에 누리꾼 댓글 논란 불타오른 이유 (사진)

지하철 레깅스녀 할아버지 시선강간에 누리꾼 댓글 논란 불타오른 이유 (사진)

지하철 레깅스녀 할아버지 시선강간에 누리꾼 댓글 논란 불타오른 이유 (사진)
레깅스를 입고 지하철에 타는 여성

몸에 딱 달라붙는 운동복 레깅스가 보편화되면서, 레깅스를 입고 과연 어디까지 활동해도 되는지에 대해 사회적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누군가는 등산복으로 레깅스를 입고, 또 대중교통도 레깅스 차림으로 탑승하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을 두고 공공장소 레깅스 착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등 각자의 생각이 다른 와중에 해외 어느 지하철에서 레깅스 차림 여성을 뚫어져라 쳐다본 어느 노인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일 홍콩 매체 ST헤드라인은 ‘요가 바지를 입은 여성이 지하철에서 시선강간범에게 주시 받았다’라는 제목으로 홍콩의 지하철에서 레깅스를 입은 여성을 노골적으로 쳐다보는 할아버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홍콩 지하철 여성, 할아버지에게 ‘시선강간’ 당해

지하철 레깅스녀 할아버지 시선강간에 누리꾼 댓글 논란 불타오른 이유 (사진)
레깅스녀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할아버지

사진 속 여성은 몸에 딱 달라붙는 레깅스를 입고 지하철에 서 있었는데, 맞은편에 검은 모자를 쓴 할아버지는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해당 여성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계속 이어지는 사진을 보면 할아버지는 여성이 내릴 때까지 계속 그녀를 쳐다보며 위 아래로 훑고 있었다.

해당 사진은 홍콩 누리꾼들에게 엄청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누리꾼 지하철 레깅스 차림이 옳은지 논란

지하철 레깅스녀 할아버지 시선강간에 누리꾼 댓글 논란 불타오른 이유 (사진)
레깅스녀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할아버지

일부 누리꾼들은 할아버지가 한 행동이 바로 ‘시선강간’이라며 불쾌하다고 비난의 댓글을 달았다. 다른 사람의 몸을 함부로 처다보는 행동은 예의없는 행동이며 범죄에 준한다는 내용이었다.

반면 공공장소인 지하철에서 레깅스를 입은 여성이 문제가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는 댓글 역시 존재했다.

지하철 레깅스녀 할아버지 시선강간에 누리꾼 댓글 논란 불타오른 이유 (사진)
‘시선강간’ 언급하며 일반인 얼굴 영상에 박제한 유튜버

한편 국내에서도 어느 헬스 유튜버가 레깅스를 입고 헬스장에 간 뒤, 뒤에서 쳐다보는 일반인의 얼굴을 촬영해 ‘시선강간’이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일이 있었다.

일반인 얼굴 촬영에 대해 누리꾼들이 지적하자, 해당 유튜버는 영상을 내리고 사과문을 게시한 바 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ST헤드라인,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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