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알선과 해외 도박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승리가 오늘(9일) 오전에 이미 출소했다는 소식이다.
JTBC는 오는 11일 출소 예정이었던 승리가 수감생활을 마치고 9일 오전 출소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여주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법무부 관계자는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오늘 오전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라고 말했다.
승리는 원래 오는 11일(토)에 출소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늘(9일) 오전에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것이 매체에 의해 확인됐다.
승리는 지난 2018년 정준영, 최종훈 등과 함께 대한민국을 논란에 빠뜨렸던 강남클럽 ‘버닝썬 사태’의 핵심인물로 지목되기도 했다.
법원은 원래 2021년 5월 1심에서 승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같은해 8월 1심 보통군사법원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이후 2022년 1월 2심 고등군사법원은 승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같은해 5월 대법원 역시 승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원심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성매매, 업무상횡령, 특수폭행교사, 식품위생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상습도박 등 9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모두 인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준영과 최종훈은 지난 2019년 각각 징역 5년, 징역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최종훈은 지난 2021년 11월 출소했으며, 정준영은 오는 2024년 4월 출소 예정이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