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개봉 앤트맨3, 마블팬들 당장 예매 취소해야 하는 급한 소식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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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앤 와스프: 퀀텀매니아, 시사회 반응 뒤늦게 화제
2023년 첫 마블 시리즈 ‘앤트맨 앤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에 때 아닌 비보가 떨어졌다. 바로 과거 시사회에서 상영 뒤 반응이 극명하게 갈린 것이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앤트맨3 현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외신이 과거 보도한 앤트맨3의 시사회 관련 기사를 게시했다. 본 게시물에는 앤트맨3의 시사회 반응이 담겨져 있었다.
2023년 첫 마블 시리즈로 페이즈 5의 포문을 여는 앤트맨 3는 양자 영역 속에 빨려 들어간 앤트맨과 그에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미지의 공간인 양자 영역 세계를 어떻게 구현했으며 마블의 페이즈 5를 어떻게 시작할지 앤트맨 3의 기대감을 어느 때보다 큰 상황.
특히 앤트맨 3는 마블 유니버스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타노스’라 소개된 정복자 캉을 처음 선보인다. 정복자 캉은 앤트맨 3를 시작으로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를 포함한 마블 시리즈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이 남다르다.
앤트맨3 반응 현재 극명하게 갈려..마블팬들 혼란 예상
앤트맨 3의 감독 페이튼 리드는 한 인터뷰를 통해 “앤트맨 3에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나올 법한 무거운 서사를 부여할 것이다”라며 “사람들은 어벤져스 이외의 마블 시리즈를 그저 쉬어가는 단계(미각 세정제로 표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나는 큰 어벤져스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밝히며 앤트맨3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앤트맨 3의 시사회가 진행된 가운데 현재 소셜 미디어 속 반응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버라이어티의 편집장은 “앤트맨 3는 창의적이고 저항할 수 없을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며 훌륭한 액션 시퀀스로 가득 차 있다. 정복자 캉을 연기한 조나단 메이저스를 환영한다”라며 극찬했다.
다른 이는 “마블을 처음 접한 사람들이 2시간 동안 듣는 복잡한 다중우주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은 당황스러울 수 있겠다”라면서도 “그들은 정복자 캉을 완벽하게 연기할 배우를 찾았다”며 기쁨을 표했다.
앤트맨3 과연 위기의 마블 구원투수 될 것인가?
그러나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 “앤트맨 3에는 너무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어 감정적으로 연결하기 힘들다”라고 밝힌 이는 “정복자 캉은 카리스마 있고 강력한 악당이나 그가 보여주는 위협은 너무 추상적이다”라고 거세게 비판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이는 스타워즈에 비교하기도 했다. 그들은 “무거운 스타워즈 같다”, “2018년 이후 최고의 스타워즈 영화는 앤트맨 3”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마블 전문 유튜버는 “내가 본 앤트맨 중 가장 장황한 스토리다. 캐리턱들은 하나같이 자신들이 무엇을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고, 주제의 전달력이 미흡하다”며 혹평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앤트맨 앤 와스프: 퀀텀 매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