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송 중인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의 출연자 중 한 사람이 학교폭력에 연루됐다는 뉴스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더 심각한 문제가 터졌다는 소식이다.
바로 출연자 중 한 사람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소식이다.
스포츠서울은 20일 서울 강남경찰서가 지난해 11월 ‘피지컬:100’ 남성 출연자 A씨를 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피지컬: 100’에 출연한 A씨는 전 여자친구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주먹으로 자신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책상과 벽에 머리를 박는 등 자해행위를 하는 식으로 B씨를 협박했다.
이에 두려움을 느낀 B씨가 이별을 번복하고 강제로 만남을 이어가게 되는 이유가 됐다.
보도에 따르면 B씨의 지인은 “B씨가 2021년 9월 경부터 A씨와 교제를 시작, 지난해 5월 초 헤어졌다. B씨는 A씨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수차례 협박을 받으며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4일 ‘피지컬:100’ 여자 출연자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네이트판에 올라온 바 있다.
글쓴이는 “그 사람과 같은 중학교를 다녔고 그 사람은 저보다 2살 많은 3학년이었다”며 “그 사람과 친구들의 존재를 알게되고 난 후 일년 동안 저와 제 친구는 지옥속에서 살았다”라고 썼다.
글쓴이는 폭력 가해자의 실명을 게시하지 않았으나 세간에서는 해당 인물이 여성 스턴트맨 김다영이라고 추측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피지컬:100’ 측은 “현재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넷플릭스 ‘피지컬: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