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배출한 미스터트롯 제작진 진심 빡치는 일 터지고 말았다 (+고소)

미스터트롯2 제작진, 탑10 명단 유출 법적 대응

인기리에 방영 중인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의 제작진이 스포일러 유포 행위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스터트롯2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TV조선에서 방영하는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첫방송부터 지금까지 20% 안팎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닐슨코리아 기준 9주 연속 전체 예능 시청률 1위, 매주 목요일 전체 방송 시청률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방영하며 오는 23일에는 탑10을 가리는 라이벌 매치가 방영될 예정이다.

높은 인기만큼 스포일러 유포 또한 성행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는 아직 방송되지 않은 미스터트롯2 경연 결과가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 참가자들의 선곡은 물론 경연 순위까지 입을 타고 알려지는 상황이다.

미스터트롯2 탑10 유출.. 준결승&결승 녹화 날짜는?

실제로 유튜브에 ‘미스터트롯2 스포일러’ 등을 검색하면 ‘탑10 명단 유출’ 등의 언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공유되는 정보의 진위여부는 불확실하다.

다만 프로그램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며 우승자를 가려내는 무대를 앞둔 상황이다. 미스터트롯2 제작진은 “스포일러는 프로그램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명백한 불법 사항”이라고 전했다.

또 제작진은 “녹화 현장의 보안을 강화하고 함구령을 내리는 등 엄중한 단속에 나섰다”고 전했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 19일까지 미스터트롯2 결승전을 현장에서 관람할 방청단을 모집한 바 있다. 경연은 오는 27일 오전부터 자정 이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미스터트롯2 탑10 유출, 제작진 “자제 부탁”

제작진은 “철저한 단속에도 스포일러가 지속된다면 유포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미스터트롯2에는 지난 3년 동안 피땀 어린 노력으로 꿈에 그리던 오디션을 준비해 온 출연자와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준비한 제작진들의 열과 성이 담겨있다. 이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스포일러 자제를 각별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트롯2는 지난 2020년 방영된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후속 시즌으로, 패널의 평가와 시청자의 투표 결과를 합쳐 우승자를 가려낸다.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시리즈는 임영웅, 송가인 등 인기스타를 배출한 바 있다.

이규연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유튜브 검색화면, 유튜브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