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병헌 국세청 세무조사 걸려 ‘억대 추징금’ 토해냈다 (+본인입장)

2023년 2월 28일   김필환 에디터
이병헌 탈세 국세청 세무조사에 걸려 억대 추징금 토해내야 했던 이유 (+본인입장)

이병헌 탈세 국세청 세무조사에 걸려 억대 추징금 토해내야 했던 이유 (+본인입장)

이병헌 탈세 국세청 세무조사에 걸려 억대 추징금 토해내야 했던 이유 (+본인입장)
이병헌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영화 내부자들, 마스터, 악마를 보았다 등 여러 작품에서 열연을 보여주며 국내 톱급 스타로 자리잡은 배우 이병헌이 지난해 억대 추징금을 토해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28일 아주경제는 이병헌이 지난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억대의 세금을 추징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9월 지난해 9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들을 동원해 이병헌과 BH엔터테인먼트 등을 상대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국세청 이병헌 탈세의혹에 특별 세무조사 실시

이병헌 탈세 국세청 세무조사에 걸려 억대 추징금 토해내야 했던 이유 (+본인입장)
이병헌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2006년 설립한 1인 연예기획사다. 지난 2018년 카카오엔터(옛 카카오엠)에 지분 100%를 넘겨 현재는 카카오 손자회사가 됐으며, 대표적인 성공한 1인 기획사로 여겨지고 있다.

국세청이 이번에 특별 세무조사에 나선 이유는 이병헌에게 탈세 혐의 의혹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병헌은 지난 2018년 개인과 법인 ㈜프로젝트비를 통해 양평동 10층짜리 빌딩을 매입했다가 2021년 매각해 100억원 대 시세차익을 누렸다고 한다.

이병헌이 법인으로 빌딩을 매입한 이유는 법인의 유리한 점과 절세 효과를 누리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똑같은 부동산 투자를 하더라도 개인보다 법인이 훨씬 유리하다.

이병헌 빌딩 매각으로 100억원대 시세차익

이병헌 탈세 국세청 세무조사에 걸려 억대 추징금 토해내야 했던 이유 (+본인입장)
이병헌

이병헌은 이 과정에서 2021년 12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80억60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국세청의 세무조사 착수 사실에 관해서는 확인해주면서도 추징금이 탈세와 관련된 사안은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BH엔터 관계자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이병헌 배우는 지난 30여년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라며 “추징금은 광고 개런티 입금 시기 차이, 배우 사비로 전 직원에 지급한 상여금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한 부분에 대한 회계처리 정상화 단계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엔터는 지난 2019년 강남구 청담동 부지를 구매해서 현재의 신사옥을 세웠다. 총 70여억원을 들여 매입했는데 최대주주인 카카오엔터가 유상증자에 참여해 40억원의 자금을 보탰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