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을 거침없이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해당 작품에 나온 배우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번 작품으로 유달리 큰 주목을 받은 배우는 역시 송혜교 복수의 대상 ‘박연진’ 역할의 배우 임지연이라고 할 수 있다.
임지연은 박연진 그 자체라고 할 정도의 완벽한 악역 연기를 뽐내며 드라마 내에서 대단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런 와중 임지연이 예전에 촬영했던 수위 높은 노출 연기와 베드신이 누리꾼 사이에서 주목받으며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살인 임지연은 2011년 영화 ‘재난영화’를 통해 데뷔했다.
지금이야 ‘더 글로리’를 통해 얼굴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임지연이 최초로 연예계에서 얼굴을 알리게 된 것은 영화 ‘인간중독‘에서부터다.
임지연은 해당 작품에서 한 남자를 불륜으로 이끄는 치명적인 매력을 갖춘 여인을 연기했다. 당시 신인이었던 임지연은 ‘인간중독’에서 파격적인 수위의 노출 연기와 베드신을 보이면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임지연은 이후 영화 ‘간신’, ‘타짜: 원 아이드 잭’, 드라마 ‘상류사회’,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 2’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다가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마침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여배우들 중에는 임지연뿐만 아니라 여러 연기자들이 노출 연기로 데뷔한 뒤 다양한 작품을 찍어 연기력을 인정받은 케이스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는 배우 김고은이 있다.
1991년생으로 올해 33살인 김고은은 2012년 영화 ‘은교’를 통해 데뷔했다.
김고은은 ‘은교’에서 70살 노인이 사랑하는 17살 소녀 역할을 맡았는데, 이후 노인의 재능을 질투한 제자와 정사를 벌이는 수위 높은 노출 장면을 찍어 화제가 됐다.
김고은이 연기한 ‘은교’ 역할은 굉장한 반응을 얻었고, 김고은은 2012년 그해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모든 신인여우상을 휩쓸었다.
여기에 또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부일영화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아름다운 예술인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등 모든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을 정도였다.
이후 김고은은 영화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다가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이후 ‘변산’, ‘유열의 음악앨범’, ‘더 킹: 영원의 군주’, ‘유미의 세포들’ ,’작은 아씨들’ 등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젊은 여자 배우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배우 김태리 역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통해 수위 높은 노출씬을 찍어 이름을 널리 알린 경우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살인 김태리는 원래 2014년 더바디샵 CF로 데뷔했다.
김태리는 당시 ‘아가씨’에 출연하기 위해 1500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김태리가 지원한 ‘아가씨’ 여배우 공고 오디션에는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 노출 수위는 최고 수준이며 협의 불가능”이라고 쓰여 있었다. 김태리는 이 모든 것을 다 알면서도 지원한 것이다.
이후 김태리는 촬영장에서 신인답지 않은 호흡으로 상대 배우 김민희와 함께 높은 수위의 노출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게 된다.
‘아가씨’에서 단숨에 인지도를 올린 김태리는 그 뒤 ‘리틀 포레스트’, ‘승리호’,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작품에서 맹활약하며 인기 여배우로 자리잡았다.
1991년생, 올해 33살인 조보아 역시 노출 연기 이후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단역 정도를 맡다가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를 통해 데뷔한 조보아는 2014년 영화 ‘가시’에서 체육 교사인 준기(장혁 분)에게 집착하는 영은 역할을 맡았다.
조보아가 영화 ‘가시’에서 보여준 수위 높은 노출 연기와 베드신은 이후 다른 작품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다.
조보아는 그 뒤 ‘연애세포’, ‘몬스터’, ‘사랑의 온도’,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넷플릭스 ‘더 글로리’, 영화 ‘인간중독’, 영화 ‘은교’, 드라마 ‘작은 아씨들’, 영화 ‘아가씨’, 영화 ‘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