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예명 ABLE로 활동 중인 장현승이 예능에서 뜻 밖의 19금 에피소드를 풀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가오가이’에서는 가수 스윙스, 키츠요지, 김상민, 장현승, 작곡가 세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스윙스 회사 ‘마인필드’로 소속을 옮긴 장현승은 과거 비스트 활동 시절을 언급하며 이런저런 얘기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 중 분위기가 무르익자 주제는 연애와 관련된 것으로 넘어갔다.
장현승은 이 중 “내 연인을 자랑하고 싶었던 순간?”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이에 “같이 뭐 보고 있다가 (연인이 출연한) 광고가 나왔을 때”이라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은 “오~ CF 스타였어”라며 감탄했다.
이후에는 좀 더 수위가 높은 질문으로 넘어갔다. ‘매운맛’ 카드로 Q&A에 나선 그는 “성관계 후에 들었던 가장 충격적인 말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잠시 고민하던 장현승은 “근데 이런 건 있었다. 재밌었던 건데 ‘어? 너 평소보다 작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본 말을 들은 패널들은 “원래 작다는 거야?, 나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벌써부터 그러면 안돼, 좋은 것 좀 많이 지어 먹어야 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장현승을 놀렸다.
YG 소속 연습생으로 가수 준비를 시작한 장현승은 빅뱅 멤버 최종 6인으로 선발됐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연습생이었다. 하지만 데뷔 직전 회사 내 사정으로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에는 아이돌 그룹 비스트로 데뷔해 인기를 끌었고 특히 가수 현아와 혼성유닛 ‘트러블메이커’로도 활동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하지만 2016년 비스트를 탈퇴 솔로가수,뮤지컬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10월, 스윙스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 ‘마인필드’와 계약하고 싱글 ‘Feeling(필링)’을 발매했다.
그는 회사를 옮기게 된 계기에 대해 “제가 스윙스 형한테 먼저 문자로 연락을 드렸다. 형이 SNS에 가치관 같은 걸 올리지 않냐. 너무 멋있었다. 래퍼이기 전에 사람으로 되게 멋있다고 리스펙트를 항상 해왔었다. 그냥 심장 뛰는 대로 따라가자고 해서 왔다”고 말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가오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