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되면서 전국은 현재 더 글로리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탄탄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이라는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며 사회문제를 고발하기까지 한 더 글로리 시리즈는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 중에서도 대표작으로 꼽힐 만합니다.
그리고 이런 각본을 몇 배로 더 살려준 배우들의 연기력도 칭찬할 만하죠. 특히 사건의 중심이 되는 여배우들은 연기력뿐만 아니라 발군의 미모 또한 뽐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했습니다.
작품의 주인공인 문동은 역의 송혜교를 중심으로 잔인한 학교폭력의 주범 박연진을 연기한 임지연, 그리고 박연진을 도와 문동은을 괴롭힌 이사라역의 김히어라, 최혜정 역의 차주영 모두 팔색조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더 글로리 최고의 미녀를 이 4명이 아닌 의외의 인물로 선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과연 누구인지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더 글로리 최고의 미녀를 뽑는 글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은 더 글로리의 문동은, 박연진, 이사라, 최혜정 넷 중 한 명을 예상했지만 그 주인공은 박연진의 딸 하예솔이죠.
배우 오지율이 연기한 하예솔은 잔혹한 복수극 중에서 유일하게 구김없는 천진한 아이로 등장해 나오는 구간마다 시청자들을 힐링 해줬는데요. 그토록 잔인한 학교폭력 가해자인 박연진과 전재준, 손명오가 결국 파국을 맞이한 건 하예솔에 대한 애정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죠.
그만큼 하예솔은 극 중에서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특히 마지막 박연진의 악행 때문에 왕따가 되지만 엄마의 잘못이 곧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해 아무 말도 못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했죠.
하예솔을 연기한 배우는 오지율로 연기경력은 길지 않지만 더 글로리 시리즈를 시작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행사, 승리호 등 웬만한 베테랑 배우들 못지않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갖추고 있습니다.
오지율은 2014년 생으로 올해 나이는 10살 입니다. 자신이 TV에 나오자 그 모습이 마냥 신기했고 우영우에 출연하고 나서부터는 반 친구들 뿐만 아니라 학교의 전교생이 오지율을 보러 반에 들려 기분이 좋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지율은 배우로서의 꿈도 중요하지만 동물들을 워낙 좋아해 동물 유치원 교사가 되고 싶다고 밝힌 적도 있습니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강아지라고 하네요.
그러나 오지율이 연기를 그만둘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로 예능에서만 해도 사유리의 아들 젠의 키즈 모델 오디션을 대비해 연기 노하우를 알려주는 깜찍한 모습이 담겼기 때문입니다.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오지율은 젠에게 자기소개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며 친절하게 연기 강습을 펼쳤는데요. 처음 젠은 오지율의 수업에 시큰둥하다가도 오지율의 열정에 “저는 4살 젠입니다”를 말하며 한 단계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오지율은 젠에게 표정연기를 알려줬습니다. 오지율의 화난 연기 시범을 본 젠은 미간을 찌푸리기도 하고, 우는 소리를 내며 다양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젠은 가슴을 통통 치는 개인기를 자랑하며 연기 오디션에 완벽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한편 오지율은 방송에서 뿐만 아니라 인스타를 통해서도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입니다. 오지율의 인스타 계정은 오지율의 친모가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팔로워 수는 1만 명입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오지율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더 글로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