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세야가 마약을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스트리머 갤러리에는 ‘아프리카 마야떡밥 요약.txt’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한 것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BJ세야가 방송 중 마약 투약 사실을 자백했다고 적혀있다.
해당글은 현재 스트리머 갤러리 개념글 상위에 오른 상태로 수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해당 글 내부에는 BJ세야의 방송 속 채팅방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이 적혀져 있었다.
해당 글에는 “BJ세야가 자기가 캔디(마약 은어)를 샀었다. 마약을 산 사실로 누군가에게 계속해서 협박을 받았다고 했다”며 “현재는 2억을 준 상태다. 계속 협박을 하고 있어서 그냥 자수하겠다”고 적혀있었다. 이어 댓글에서는 본 방송 중 갑자기 운영자가 방송을 종료했다는 반응을 찾을 수 있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본 사건을 정리한 영상 또한 유튜브에 올라왔다. 현재 유튜브에서는 ‘BJ세야 마약 자수?! 새벽방송 요약’, ‘[충격] BJ세야 마약 논란 의혹!! 새벽 4시30분 운영자가 강제종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본 영상들은 앞서 다룬 게시글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하지만 아직 BJ세야는 이와 관련해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도 내지 않았으므로 정확한 사실은 추정 중에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BJ세야는 최근 동료 BJ들과 함께 술집을 콘셉트로 ‘세야 살롱’ 방송을 진행하던 중 수위 높은 발언이 나와 정지를 당했다.
세야와 같이 방송을 진행하던 BJ 중 한 명이 “여기 미성년자 한 명 있는데…” “술 잘 먹고…”와 같은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잠시 뒤 상황을 파악한 BJ세야는 문제가 된 방송을 같이 진행했던 BJ들과 함께 사과 방송에 나섰다. 세야는 추후 공지를 통해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 쟁점은 “여기 미성년자 한 명 있는데 …”, “술 잘 먹고 …” 두 멘트의 연관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 그리고 해당 방송을 모니터링했던 모든 직원들, 그리고 모든 BJ들의 의견을 종합했을 때 위 두 멘트 간의 연관성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BJ세야의 최근 이러한 행보에 대해 “진짜 이러다 나락가겠다”, “마약은 한 번하면 절대 못 끊지 않나?”, “세야 점점 방송 수위 이상해지더니 이러다 다시는 못보겠네” 등 많은 댓글을 남겼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