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스트리머 빛베리(본명 천예서)가 납치 감금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인스타그램으로 고백한 가운데, 과거 샤워 영상 유출 피해까지 입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트위치와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유명 여성 스트리머 겸 BJ 빛베리의 팬트리, 온리팬스 등 유료 플랫폼 샤워 동영상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빛베리 팬트리 및 온리팬스는 돈을 낸 유료 구독자만 해당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데, 일부 유료 구독자들이 콘텐츠를 온라인 사이트에 유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건 후 빛베리와 전남편 카우승민의 이혼, 나이, 프로필까지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빛베리는 지난 2021년 전남편 카우승민과 이혼 및 자해 소동을 겪은 바 있다. 2021년 2월 18일 오후 10시경 전남편이었던 카우승민이 술에 취한 채 빛베리의 아이디로 트위치 생방송을 켜 자해 소동을 일으켰던 것이다. 당시 카우승민은 빛베리와 관계가 있는 타 스트리머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주변에서 이혼을 종용하고, 빛베리가 이혼통보를 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수습하고 빛베리가 방송을 종료하며 일단락된 바 있다.
이후 빛베리는 본인 방송에서 이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전남편 카우승민이 무분별하게 대출을 받음으로써 가계를 파탄낸 점, 폭력적 언행을 통한 가정폭력 등 방송 외적으로 문제가 있었으며, 다른 스트리머와의 대화가 남편에겐 이혼을 종용하는 것으로 다가왔다라고 설명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