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에서 남자로, 테스토스테론 3년 복용했더니…(동영상)

[더팩트|하혜린 기자] 귀여운 한 소녀가 서서히 남자로

변해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입니다.

‘소녀에서 남자로(Girls to Man)’이라는 영상 주인공인

제이미 레인스는 여자로 태어났지만

남자의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8살이 되던 해 진짜 남자가 되기로 결심하는데요.

그는 남성 호르몬의 하나인 테스토스테른을 복용하기 시작,

조금씩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3년 동안 매일같이 촬영했습니다.

이렇게 모인 사진은 무려 1400여 장.

이를 한 편의 타임랩스 영상으로 엮어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제이미는 단발머리의 예쁘장한 소녀의 모습에서

점점 얼굴과 헤어스타일이 변하면서 남성의 모습을 갖춰갑니다.

이윽고 수염이 자라난 제이미의 모습이 등장하면서 영상은 마무리됩니다.

제이미는 인터뷰를 통해 “테스토스테론을

복용한 첫해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고,

2년째가 되면서부터 얼굴선이 굵어지고 남성적인 느낌이 났다”며

“3년째에 들어서야 수염이 나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스스로 트렌스젠더가 된 제이미의

변화하는 모습,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hhl3772@tf.co.kr

사진=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