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 지역 빵집의 가격표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앙금빵과 슈크림빵을 판매하는 이 빵집은 단순히 ‘개수 × 700원’이라는 기본 가격이 아닌, 묘하게 수상한 가격 구간을 설정해 소비자의 ‘계산력’을 시험합니다.
예를 들어 5개는 3,000원이지만, 6개는 4,000원, 8개는 5,000원. 여기까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9개가 되면 6,000원, 10개는 6,667원으로 오히려 ‘단가’가 올라가는 가격 마법이 펼쳐집니다.
“13개는 얼마일까요?” 정답은 9,000원. 5개(3,000원) 세트를 3번 사면 15개지만, 1,000원을 절약하려면 13개까지만 사야 한다는 계산이 필요한 셈입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3천원어치 세 번 주세요가 최강 전략”, “계산 잘하는 사람만 이득 보는 빵집”, “그냥 5개씩 사는 게 정답이다”라며 이른바 ‘빵집 수학’에 매달렸습니다.
해당 가게는 “빵은 맛있게 드시되, 머리도 함께 쓰시라”는 유쾌한 메시지를 가격표에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의도였든 아니었든, 이 빵집은 오늘도 손님들에게 수학적 선택을 유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