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가 너무 자주 집에 와서 고민인 유부녀

2025년 9월 3일   eunjin 에디터

남편은 시누이가 지방에서 회사 다니는 관계로 주말마다 올라오면 본가 대신 우리 집에 자주 오게 합니다. 남편이 맛있는 것도 해주고 챙겨주니 시누이도 집처럼 편하게 지내지요. 하지만 작성자는 시누이가 빈손으로 와서 냉장고를 털어가고, 생필품도 가져가며 신세지는 게 불편했습니다. 시누이가 귀여운 면도 있지만 ‘시누이’라는 관계 때문에 마음이 열리지 않았던 거죠.

그런데 어느 날 작성자의 친동생이 신세를 지게 되면서 남편이 방을 내주고, 기죽지 말라며 신용카드까지 주는 등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후 동생이 잘 풀려서 자리 잡고, 남편을 존경하며 따르게 되었고, 작성자는 남편이 자기 가족뿐 아니라 아내의 가족까지 챙기는 걸 보고 마음이 풀리게 됩니다.

지금은 시누이가 올 때도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불고기를 해 먹이거나 살림살이를 챙겨주는 등 기꺼이 대하게 되었으며, 남편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