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스승’ 범죄 딱 걸려 자숙했던 가수 이선희 충격 근황

2025년 9월 24일   김주영 에디터

가수 이승기의 스승으로 알려지며 지난 1984년 MBC 강변가요제 대상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던 가수 이선희 씨의 근황이 공개됐는데요.

J에게, 그중에 그대를 만나, 인연, 나 항상 그대를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가요계 대선배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던 이선희는 지난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소속사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배임 범죄가 걸려 한동한 소식이 뜸했습니다.

이선희는 2011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로 기소돼 조사를 받았고, 배임 혐의가 인정돼 검찰로부터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고 팬들에게 사과를 했던 적이 있죠.

깨끗하고 건실했던 이선희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이 있었고, 기존 그의 팬들도 앞뒤가 다르다며 그를 비판했었습니다.

그러던 최근 다시 무대에 선 이선희 근황이 공개됐는데 그 모습이 예상밖이었습니다.

이선희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5′(Ultra Korea 2025) 무대에 DJ로 섰다고 하죠.

이선희의 DJ 닉네임은 ‘DJ HEE’로 이선희는 몇년 전부터 디제잉에 흥미를 느껴 꾸준히 연습해 왔고 이번 울트라 코리아 2025에서 직접 디제잉 무대에 올랐던 것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대에 선 이선희의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이선희는 단발머리 헤어스타일과 안경을 쓴 모습이었고, 여기에 헤드폰을 착용한 채 디제잉을 하는 모습이 나온 것이죠.

평소 얌전해보였던 활동과 달리 매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근황이 공개되자 이선희의 기존 팬들도 뜬금없다는 분위기입니다. 과연 그가 과거 배임 논란에도 불구하고 다시 정상적인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