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바오, 후이바오 중국 반환 소식 ㅠㅠ (+일정)

2026년 6월 18일   김주영 에디터

최근 아이바오, 러바오 부부가 넷째 딸을 순산해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루이바오 후이바오 자매의 중국 반환이라는 아쉬운 소식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 “내년 초 호르몬 변화 예상”… 성성숙기 고려해 이동 시기 조율

‘판다 할아버지’로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강철원 주키퍼(사육사)는 지난 1일 에버랜드 공식 동물원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를 통해 쌍둥이 자매의 귀환 준비 소식을 깜짝 전했습니다.

강 사육사는 영상에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벌써 세 살이 되어 가는데, 내년 초가 되면 번식 행동과 관련한 호르몬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입을 뗐습니다.

이어 “앞서 푸바오 역시 호르몬 변화 시기에 다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쌍둥이 자매가 그런 어려움을 겪지 않고 보다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올겨울쯤 일찍 귀환을 준비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정확한 반환 일정은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강 사육사는 “한중 양국의 판다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언제 이동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가장 스트레스가 적고 편안할지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언니 푸바오보다 이른 귀환… 만 4세 전 중국 이동 원칙

계획대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올겨울 중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되면, 먼저 떠난 언니 푸바오와 비교해 다소 이른 시기에 한국을 떠나게 됩니다.

  • 큰언니 푸바오의 사례: 2020년 7월 20일 에버랜드에서 출생해 만 4세가 되기 약 3개월 전인 2024년 4월 3일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로 이동했습니다.

  • 쌍둥이 자매 루이·후이바오: 2023년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의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로, 내년 7월이면 만 4세가 됩니다.

자이언트 판다 반환 규정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출생한 자이언트 판다는 소유권이 중국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성성숙이 이루어지고 번식이 가능해지는 시기인 만 4세가 되기 전에 새로운 짝을 찾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국제 협약을 따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