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 엠씨더맥스 이수 이혼 이후 처음으로 입장 밝혔다

2026년 7월 6일   김주영 에디터

가수 린, 이수와 이혼 후 1년 만에 밝힌 심경… “가장 친한 친구 잃은 느낌”

가수 린이 이혼한 지 1년 만에 방송을 통해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5일 전파를 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린이 출연해 동료 가수 케이윌과 함께 결혼관 및 이혼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린은 “이혼이라는 선택을 내렸지만 여전히 결혼 자체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추천한다”라며 “결혼 생활을 통해 정말 행복했고 소중한 기억이라는 고운 알맹이가 남았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린은 전남편인 가수 이수를 떠올리며 애틋한 감정을 표했다. 그는 “(전남편은) 나에게 너무나 소중하고 친했던 친구였다”며 “남편이라는 존재가 사라진 것도 아프지만, 정말 친하게 지내던 단짝 친구를 잃어버린 기분이 들어 아쉽고 슬픈 마음이 크다. 서로 나쁜 감정으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늘 잘되기를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오랜 시간 절친한 친구로 지내왔던 관계였기에 아쉬운 감정이 더욱 깊게 남았을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함께 스튜디오에 있던 린의 어머니 역시 “그렇기 때문에 곁에서 보기에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씁쓸해했다.

분위기가 다소 무거워지자 케이윌은 “이런 진지한 이혼 관련 이야기는 내가 운영하는 유튜브 웹예능 ‘알던 형수’에 출연해서 본격적으로 풀어달라”고 재치 있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린은 지난 2014년 가수 이수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결혼 11년 만인 지난해 8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특정 인물의 과실이나 귀책 사유로 갈라선 것이 아니며, 양측이 원만하게 합의하여 내린 결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