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 갔다가 출소하고 마침내 복귀 선언한 유명 BJ녀

2026년 7월 24일   김주영 에디터

“감옥 갔다가 출소하고 마침내 복귀 선언한 유명 BJ녀”… 1세대 인터넷 방송인 김이브, 유튜브로 활동 재개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던 ‘1세대 인터넷 방송인’ BJ 김이브(본명 김소진)가 출소 후 본격적인 복귀를 선언해 온라인상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 4~5년 만에 SNS 비공개 해제… “팬더TV 떠나 유튜브로 새 출발 할 것”

김이브는 지난 23일 자신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복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약 4~5년 만에 계정 비공개를 풀었다”며 “평소 사진을 잘 찍지 않아 볼거리는 많이 없겠지만,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SNS 활동을) 해보려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다른 게시물을 통해서는 향후 방송 플랫폼 이전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김이브는 “지난 몇 년 동안 팬더TV(온라인 성인 방송 플랫폼)에서 방송을 진행해 왔는데, 여러 가지 측면에서 힘든 점이 많았다”고 고충을 토로하며 “앞으로는 유튜브를 통해 방송을 진행해 볼까 한다”고 향후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그의 본격적인 유튜브 복귀 첫 생방송은 24일 밤 10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 아프리카TV ‘여신’에서 사기 혐의 실형까지… 굴곡진 방송 인생

1983년생인 김이브는 대한민국 인터넷 방송계의 산증인으로 꼽힌다. 2001년 인터넷 방송에 첫발을 내디딘 후, 2010년대 아프리카TV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이른바 ‘아프리카TV 4대 여신’으로 불리는 등 엄청난 대중적 유명세와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화려했던 전성기 이후 그의 행보는 순탄치 않았다. 김이브는 지난 2022년 지인 등에게 거액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며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결국 항소심 재판부로부터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그는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최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옥 수감이라는 불미스러운 꼬리표를 달고 돌아온 1세대 유명 BJ 김이브가 유튜브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재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