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데이트 폭력 폭로글 올라온 유명 남자 배우

2026년 8월 19일   김주영 에디터

배우 홍민기가 인플루언서인 전 연인으로부터 데이트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구설에 올랐다. 폭행과 협박은 물론, 음주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몰다 상해를 입혔다는 충격적인 주장까지 나오며 연예계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19일 연예계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A씨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배우 홍민기를 겨냥한 폭로 글과 함께 법무법인을 통해 발송한 내용증명 문건을 전격 공개했다. A씨는 홍민기의 사진을 게재하며 “앞 스토리 이분 얘기 맞다”고 적어, 폭로 대상이 홍민기임을 명확히 했다.

A씨가 공개한 내용증명은 지난 7월 28일 자로 작성되었으며, ‘불법 범죄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 예고 통보’라는 제목이 달렸다. 해당 문서에는 홍민기가 A씨를 상대로 위험한 물건을 던지고 폭력을 행사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담겨 충격을 주고 있다.

A씨 측 주장에 따르면, 홍민기는 길거리에서 A씨를 향해 소주병을 던져 깨뜨리는 등 극도의 위협을 가했다. 또한 A씨가 다른 남성과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수십 차례 전화를 걸며 집착했고, 이후 만난 자리에서는 살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직접적인 신체 폭행 의혹도 제기됐다. 내용증명에는 홍민기가 A씨의 어깨를 강하게 때리고 밀치며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가했다는 주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홍민기가 A씨의 휴대전화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몰래 훔쳐보는 등 심각한 사생활 침해를 일삼았다는 내용도 담겼다. 특히 홍민기가 만취 상태에서 A씨를 전동 킥보드에 태우고 운전하다 사고를 내 A씨가 크게 다쳤으며, A씨 측은 당시의 상처 사진을 증거로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해당 폭로글은 A씨가 내용증명을 통해 제기한 일방적인 주장일 뿐, 수사기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된 상태는 아니다. 데이트 폭력 의혹과 관련해 홍민기 측은 아직 어떠한 구체적인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어, 향후 양측의 진실 공방이 어떻게 전개될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