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오를 일만 남음” 내일 당장 삼전, 하닉 풀매수 해야하는 이유

2026년 8월 27일   김주영 에디터

🚀 ‘AI 고점론’ 비웃은 엔비디아의 독주… 2028년까지 멈추지 않는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이른바 ‘AI 투자 정점론’이 완전히 무색해졌다. 엔비디아가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또 한 번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실적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2027회계연도(2026년 2월~2027년 1월)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6% 폭증한 962억 2,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실적을 강력하게 견인한 데이터센터 부문은 AI 가속기 수요 폭발에 힘입어 117%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젠슨 황 CEO는 “AI 인프라 구축은 여전히 전속력으로 질주 중”이라며, 내년은 물론 2028회계연도까지 약 70% 수준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확고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차세대 플랫폼 ‘베라 루빈’ 역시 이미 본격적인 생산 궤도에 올랐다.

☁️ 아마존(AWS)의 통 큰 배팅, AI 인프라 투자 불길에 기름 붓다
글로벌 클라우드 1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행보도 이 같은 장기 랠리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AWS는 자체 AI 반도체인 ‘트레이니움’을 고도화하며 탈(脫)엔비디아를 모색하는 듯했지만, 오히려 2027~2028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200만 개를 추가로 쓸어 담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3월 발표했던 100만 개 추가 도입 계획을 훌쩍 뛰어넘는 파격적인 규모다. 자체 칩 개발과 별개로 엔비디아 칩의 대규모 추가 도입을 결정했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글로벌 AI 컴퓨팅 인프라 시장의 파이 자체가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거대하게 팽창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 HBM 슈퍼 사이클 확정! 삼성·SK하이닉스 장기계약(LTA)으로 잭팟 터진다
엔비디아의 초고속 성장과 빅테크들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가장 큰 수혜를 입는 곳은 다름 아닌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AI 연산을 위한 데이터센터용 GPU에는 필수적으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탑재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내년 AI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어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전체 메모리 생산능력의 최대 70%를 다년간의 장기공급계약(LTA)으로 묶어두는 체질 개선에 나섰다. 또한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HBM4 퀄테스트(품질 검증)가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며, 하반기에는 전체 HBM 매출 내 HBM4의 비중을 60% 이상으로 대폭 끌어올려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역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약 10여 곳의 주요 전략 고객사들과 통상 5년 안팎의 LTA를 체결해 중장기 수요를 확실하게 선점 중이다. 단기적인 업황 출렁임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선수금 등 안전장치까지 완벽하게 마련해 두었다. 특히 엔비디아와 차세대 AI 메모리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베라 루빈’ 시대에도 흔들림 없는 동맹 관계를 구축했다.

AI 인프라 투자는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 폭발적인 새로운 2막을 열고 있다. 전 세계 AI 수요를 독점적으로 감당해낼 국내 반도체 핵심 기업들의 랠리는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