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운영·정치 중립 위해 당적 정리해야”… 찬성 응답 48% 기록
이재명 대통령이 원활한 국정 운영과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국민 여론이 48%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천지일보 의뢰로 지난 24~2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및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탈당 주장”에 대해 응답자의 48.0%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7.8%로 집계돼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10.2%포인트 높았으며, ‘잘 모름’은 14.1%였습니다.
60대·TK서 찬성 과반… 40대와 호남·제주는 반대 우세
연령대별 조사에서는 60대에서 탈당 찬성 비율이 54.2%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30대(50.3%), 만 18~20대(48.7%), 50대(47.4%), 70대 이상(43.8%), 40대(43.6%) 순이었습니다. 반면 40대에서는 반대(44.2%)가 찬성(43.6%)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으며, 70대 이상에서는 무응답 및 모름 비율이 21.1%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TK) 지역의 찬성 여론이 59.0%로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충청·강원권 역시 찬성 53.8%, 반대 33.0%로 과반이 찬성표를 던졌고, 부산·울산·경남(49.4%)과 경기·인천(48.6%)에서도 찬성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반면 서울 지역은 반대 43.4%, 찬성 41.9%로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앞섰으며, 호남·제주에서는 반대 응답이 56.3%로 찬성(38.1%)을 18.2%포인트 차이로 크게 따돌렸습니다.
정치 성향·지지 정당 따라 극과 극… 중도층은 찬성 46%
이념 성향과 지지 정당별 분포에서는 여야 지지층 간의 간극이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보수층: 찬성 67.9% vs 반대 15.8%
중도층: 찬성 46.0% vs 반대 38.5%
진보층: 반대 62.0% vs 찬성 31.7%
정당 지지도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74.9%가 대통령의 탈당에 찬성표를 던진 반면 반대는 9.8%에 불과했습니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4.0%가 탈당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고 찬성은 21.5%에 머물렀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 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 (천지일보 의뢰)
조사 기간: 2026년 8월 24일 ~ 25일
조사 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
조사 방식: 무선 RDD 자동응답(ARS) 100%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