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세연 케이 커플’ 마약 입건 방송에서 의미심장한 해명 남겼다

2026년 9월 2일   김주영 에디터

“홧김에 약 다량 복용해 응급실행”… 수면제 대리 처방 의혹은 전면 부인

유명 인터넷 방송인(BJ) 과즙세연이 연인인 BJ 케이와 함께 마약류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1일 과즙세연은 개인 라이브 방송 플랫폼(SOOP)을 통해 최근 불거진 경찰 수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과즙세연과 케이는 지난달 3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나란히 입건된 상태다. 이들이 받고 있는 주요 혐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제를 부적절하게 복용했다는 것이다.

앞서 케이는 지난달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면제 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시인한 바 있다. 이어 공개 열애 중인 과즙세연 역시 동일한 혐의로 조사 대상에 올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과즙세연은 방송에서 “남자친구와 다툼 등 문제가 생겨 홧김에 오빠의 약을 다량으로 먹어버렸다”며, “이후 응급실에 실려 가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것”이라고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항간에 떠돌던 ‘수면제 대리 처방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선을 그었다.

“탈색은 조사 끝난 후 진행”… 마약 검사 회피 논란 일축

특히 최근 화제가 된 ‘탈색 머리’에 대해서도 마약 검사를 피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검은 머리 상태였을 때 이미 경찰 조사를 받았고, 당시 모발 100가닥을 제출했다”며 “머리 탈색은 모든 조사가 완료된 이후에 한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과즙세연은 방송 화면에 “마약 안 했습니다. 대리처방 안 했습니다. 탈색 전에 조사받았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공지 문구를 띄우며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정리하고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과즙세연과 케이는 지난 4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과즙세연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크게 높인 상황이어서, 이번 사태의 향방에 더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