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성별에 따른 차별과 배제가 없는 완전한 성평등 국가 실현을 향한 강한 국정 의지를 천명했다.
“성별이 장벽 되지 않는 공정한 기회의 나라”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성별이 개인의 성취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누구나 공평한 출발선에 서서 각자의 재능과 노력을 온전히 발휘하고,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정부의 핵심 목표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단지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겪지 않는 세상이 진정한 의미의 평등”이라며, 우리 사회가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제시했다.
역사적 발자취와 일상 속 평등의 조화
매년 9월 1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지는 양성평등주간은 1898년 선포된 한국 최초의 여성 인권 선언인 ‘여권통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기간이다. 정치, 경제를 비롯해 사회와 문화 전 영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평등을 뿌리내리기 위한 목적을 띠고 있다.
이 대통령은 그간 대한민국이 평등을 향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왔음을 긍정하면서도, 여전히 도달해야 할 목표가 남아있음을 짚었다. 일상 곳곳에 무의식적으로 스며들어 있는 낡은 편견들을 걷어내고, 서로의 다름을 포용하며 모두가 동등한 기본권을 누리는 성숙한 공동체를 완성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불합리한 관행 철폐를 위한 정부의 세밀한 접근
국민이 삶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변화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의 관련 법안과 정책 제도를 더욱 꼼꼼하게 재점검하고, 사회 전반에 굳어진 불합리한 관행과 보이지 않는 장벽들을 정부 차원에서 하나씩 허물어 나가겠다는 단호한 실천 방안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