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초등학생 5학년이 여교사에게 몹쓸짓을 저질렀다

2026년 9월 2일   김주영 에디터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약물 복용을 임의로 중단한 5학년 여학생이 담임 교사를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져 교육 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사건의 구체적인 정황과 당국의 대응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건의 재구성 및 폭행 정황

발생 시점 및 장소: 2일 오전 8시 40분경, 충북 청주시 소재 모 초등학교 교실

피해 상황: 가해 학생은 교실 앞쪽에 있던 담임 교사에게 달려들어 발길질을 한 뒤, 교실 뒤편으로 끌고 가 머리와 얼굴 등을 구타하고 머리채를 심하게 잡아당기는 물리적 폭력을 가했습니다.

추가 피해: 소란을 인지하고 학생을 제지하기 위해 달려온 교장, 교감, 학생부장 등 3명의 교원에게도 폭력을 행사하며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사건 발단 및 배경

임의적 투약 중단: 해당 학생은 평소 우울증 및 심리 불안을 동반하는 ‘양극성 장애’로 치료약을 복용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부모가 임의로 약물 투여를 중단했으며, 이에 학교 측은 지난달 28일 학부모를 호출해 투약 재개와 과잉 행동 지도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번 난동은 약물 기운이 없는 상태에서 벌어졌습니다.

전날의 징후: 폭행 하루 전인 1일, 학생은 진단 평가 도중 “시험지가 더럽다”며 교사에게 폭언을 해 교감의 중재 하에 보호자와 함께 조퇴 조치되었습니다.

사건 당일 촉발: 사건 당일 등교하자마자 담임 교사가 전날 치르지 못한 진단 평가를 다시 안내했고, 학생은 재차 시험지 상태를 트집 잡으며 욕설과 함께 교사를 폭행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교육 당국의 후속 조치

신체적 피해를 입은 담임 교사는 병원 진료를 위해 조퇴했습니다.

관할 교육 당국은 매뉴얼에 따라 가해 학생에 대해 즉시 분리 및 출석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충격을 받은 같은 반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전문 상담을 지원하고, 피해 교원 보호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