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인 유재석이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인해 당일 예정되어 있던 방송 녹화 일정을 긴급 취소했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강행군 속에 발생한 컨디션 난조 소식에 시청자들과 팬들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촬영 직전 찾아온 컨디션 난조… 현장에서 긴급 일정 중단
22일 방송가와 SBS 당국에 따르면, 유재석은 이날 진행될 계획이었던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촬영을 앞두고 심각한 컨디션 저하를 느껴 부득이하게 녹화를 취소했다. 애초 그는 촬영 일정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현장에서 급격한 체력 저하와 건강 이상을 인지한 뒤 일정을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
유재석은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과 제작진에게 건강 상태를 알리며 정중하게 양해를 구한 뒤 휴식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SBS 관계자는 “유재석 씨가 오늘 촬영 직전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져 불가피하게 촬영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출연진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조만간 일정을 다시 조율하여 재녹화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 MC’의 무게… 쉴 틈 없는 강행군 속 피로 누적 우려
현재 유재석이 진행을 맡고 있는 SBS ‘틈만 나면,’은 배우 유연석과 공동 MC로 나서, 평범한 일상 속 잠시 주어지는 틈새 시간을 활용해 시민들과 소박한 게임을 즐기고 담소를 나누는 힐링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안방극장에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SBS ‘런닝맨’, MBC ‘놀면 뭐하니?’ 등 각 방송사의 간판 주말 예능을 굳건히 책임지며 빽빽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와 성실함의 대명사로 꼽히는 그가 당일 촬영을 취소할 만큼 건강의 적신호를 켰다는 점에서, 누적된 피로가 한계에 달한 것 아니냐는 안타까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