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배우 겸 감독 이유진과 개성 넘치는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차경은이 올가을 부부의 연을 맺는다.
11월 14일 비공개 웨딩마치… “양가 허락 속 결실”
6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유진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유진이 오는 11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동료 연기자인 차경은과 화촉을 밝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예식은 양측 가족과 일가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자리한 가운데 경건하고 조용하게 비공개로 진행될 계획이다.
연출작에서 싹튼 운명적 사랑… 직진 구애가 만든 초고속 결혼
두 사람의 인연은 연출자와 배우라는 특별한 관계로 시작됐다. 이유진이 처음 메가폰을 잡았던 ENA 숏폼 콘텐츠 ‘길이 보이면 캐스팅해!’의 기획 단계에서 차경은을 처음 마주했고, 첫눈에 호감을 느낀 이유진이 크랭크업 이후 진솔하게 마음을 고백하며 적극적인 다가섬을 펼쳤다.
이에 차경은 역시 화답하면서 두 사람은 지난 6월부터 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하고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짧은 만남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확인한 이들은 일찌감치 양가 부모님을 찾아 인사를 드리고 결혼 승낙을 얻는 등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행보로 빠르게 결실을 맺게 됐다.
‘배우 집안 2세’ 이유진과 ‘SNL 라이징’ 차경은의 동행
1992년생인 이유진은 지난 2013년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청춘시대2’, ‘아는 와이프’, ‘멜로가 체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 굵직한 화제작에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다졌다. 특히 베테랑 중견 배우 이효정의 아들이자 배우 이기영의 조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올해 5월에는 ENA 서바이벌 예능 ‘디렉터스 아레나’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연출 감각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인생의 반려자까지 만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1996년생인 예비 신부 차경은(본명 김경은)은 2021년 독립 단편 ‘복숭아’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인기 웹드라마 ‘픽고’와 U+모바일tv ‘미래의 미래’, 유튜브 스케치 코미디 ‘숏박스’ 등에 출연하며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쳤고, 최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7’의 고정 크루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일과 사랑을 모두 잡으며 ‘품절’ 대열에 합류하게 된 두 사람은 결혼 이후에도 각자의 영역에서 연출자와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