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를 잡더니….” 개구리를 이용해 ‘자기위로’ 하는 침팬지 (동영상)

2017년 6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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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

침팬지의 성생활은 어떨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침팬지의 자위행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을 통해 발표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윌리엄 맥그루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침팬지가 사용하는 약 20종류의 도구 중에는 성생활을 위한 것도 있다고 한다.

영장류 전문가인 맥그루 교수가 소개한 침팬지의 ‘성인용품’은 나뭇잎, 특히 바스락 소리가 잘 나는 마른 잎사귀다. 수컷 침팬지는 입이나 손으로 나뭇잎을 뜯어 소리를 내며 암컷을 유혹한다고 설명했다.

맥그류 교수는 “수컷은 암컷이 자신의 성기를 볼 수 있도록 다리를 벌리고 앉아 나뭇잎을 조금씩 뜯는다. 때로는 암컷이 알아챌 수 있을 때까지 잎사귀를 6개까지 뜯기도 한다”며 이 소리에 관심을 보이고 다가오는 암컷과 짝짓기가 이뤄진다고 전했다.

Chimpanzee Portrait

▲사진출처: gettyimagesbank

다른 연구에서는 침팬지가 ‘성매매’를 한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는데, 암컷 침팬지가 자신에게 고기를 나눠주는 수컷과 더 자주 교미하며, 이 관계가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것.

최근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침팬지가 ‘개구리’를 이용해 자위행위를 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영상 속에서는 침팬지가 개구리를 이용해 자신의 성욕을 해소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있는데, 침팬지가 개구리를 잡아 자신의 성기를 개구리 입에 넣는다.

▲영상출처: Youtube ‘TheOutsideEdition’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으 너무 더럽다” “개구리가 불쌍하다” “사람은 원숭이가 진화한 게 확실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침팬지와 가깝다고 알려진 보노보 원숭이는 즐기기 위해서 성관계를 갖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전해진다. 이들은 딥키스도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성애와 동성애를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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