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모르게 반려견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 7

2018년 2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반려견을 키우는 것은 엄청난 책임감을 도맡는 일이다.

한 생명을 키우면서 반려견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온전히 당신의 몫이 된다.

물론 고의적으로 반려견을 위험에 처하게 하지는 않겠지만, 사람들이 실수로 반려견을 위험한 상황에 놓게 되는 경우들이 있다.

온라인 미디어 치트시트는 이러한 상황들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서술하였다.

1. 홈 파티

홈파티에 반려견이 함께 하면 엄청난 인기를 끌겠지만, 이는 그리 좋지 않은 행위다.

수많은 사람, 쉬지 않고 울리는 초인종, 시끄러운 음악, 그리고 들락날락 거리는 문은 모두 강아지에게 큰 스트레스가 된다.

따라서 집에서 파티를 열게 된다면 반려견은 시끄럽지 않은 곳에 넣어두거나, 친구나 가족 집에 맡겨두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2. 사람 음식 내놓기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어떠한 음식이 강아지에게 좋고 어떠한 음식은 주면 안 되는지를 어느 정도 알고 있겠지만, 반려견을 항상 지켜보고 있기는 힘든 법이다.

특히 음식을 그냥 아무데나 내놓아 놨다면, 강아지가 언제 몰래 음식을 가져다 먹을지는 알기 쉽지 않다.

따라서 강아지에게 해로운 음식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미리 알아두고, 음식은 제때 치워놓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3. 대변 안 치우기

아무리 반려견을 사랑하더라도 반려견의 대변을 치우는 것은 그리 달가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대변에는 박테리아와 기생충이 가득하며 파보바이러스, 촌충, 편모충 등을 전염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반려견의 대변을 치울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반려견을 키울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4. 차에 태우기

반려견을 차에 태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조심해야 함을 유의하자.

반려견이 바람을 쐴 수 있도록 창문을 내려놓는 것은 괜찮지만, 강아지는 언제 어디서 흥분할지 모르기 때문에 창문은 반려견이 밖으로 뛰어나가지 못할 정도로 내려져 있어야 한다.

또한 차량이 이동을 할 때는 반려견이 벨트를 매고 있거나 켄넬 안에 들어가 안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5. 예방접종 안하기

요즘에는 강아지 예방접종이 널리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치명적인 개 질병이 흔하지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착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

예방접종은 구성원 모두가 해야만 효과적인 법이다. 백신에 부작용을 보이는 개들도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문 편이며 예방접종을 함으로써 생기는 장점이 단점보다 훨씬 크다.

6. 개껌 주기

개껌은 반려동물 가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강아지에게 그다지 좋지 않다.

많은 강아지들은 생가죽에 민감하며 이를 씹으면 소화 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개껌을 씹다가 강아지가 부분을 삼켜 위험하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개껌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7. 적합하지 않은 목줄

많은 반려견 주인들은 강아지의 종에 따라 목줄도 달라야 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

반려견의 종에 맞지 않는 목줄을 채운다면 반려견의 목을 조르거나 폐에 무리한 압박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목줄을 사기 전에 강아지의 크기와 종에 따라 꼼꼼히 고려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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