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의 비주얼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평소 넉넉한 풍채가 꽤 인상적이었던 스윙스가 다이어트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간 샐러드, 운동 사진 등 SNS를 통해 공공연하게 자신의 다이어트를 공개했던 스윙스가 어느 순간 홀쭉한 모습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했기 때문.
그의 다이어트 기간은 3개월. 생각보다 상당히 짧은 기간 안에 그는 놀라운 변화를 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스윙스가 한의원에서 다이어트 약을 처방받아 다이어트를 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한 팬은 사실 확인을 위해 스윙스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냈고 그와의 대화를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실제로 그는 그간 고구마와 샐러드 등 식단을 조절했으며 종종 여자친구인 모델 임보라와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 사진을 올리곤 했다.
그는 왜 갑자기 다이어트를 시작한 걸까.
최근 스윙스는 최근 바이어스와의 인터뷰에서 “살을 빼게 된 계기는 여러 가지인데, 운동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것은 고등학교때의 체력으로 돌아가고 싶었다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힘 있는 발성, 무대 매너덕분에 자신이 유명해졌지만, 어느새 그런 장점을 잃어가고 있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그는 “돈을 많이 받고 무대에 서는 사람인데 (뛰지 않고 서서 랩을 하는 자신이) 무책임하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체중 감량을 하고 난 뒤 무대에 섰을 때 예전처럼 무대에서 뛰면서 랩을 했다고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 인터뷰 영상에서 지금과는 전혀 다른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일부러 체중을 늘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살이 많이 빠졌는데 혹시 다이어트 중인가?”라는 질문에 “제가 일부러 10년 정도 뚱뚱하게 살았다. 여자들한테 인기가 너무 많아서 피곤했었는데 음악에만 전념하자 해서 일부러 뚱뚱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저 같은 돼지들 위로하기 위해서 살찐 거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스윙스&임보라 인스타그램, Mnet ‘쇼미더머니3’ 및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