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 결혼 ‘장모 견미리’ 남편 40억 주가조작 논란 가장 심각한 부분 (+징역, 전과)

2023년 2월 8일   김필환 에디터
'이승기 장모' 견미리 남편 40억원 주가조작과 구속, 징역까지 범죄 전과 총정리

‘이승기 장모’ 견미리 남편 40억원 주가조작과 구속, 징역까지 범죄 전과 총정리

'이승기 장모' 견미리 남편 40억원 주가조작과 구속, 징역까지 범죄 전과 총정리
예비장모 배우 견미리와 예비사위 배우 이승기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이 깜짝 발표되면서 세간의 이목이 두 사람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이다인 집안의 어머니, 이승기의 장모가 될 견미리와 견미리의 남편인 이승기 장인에 대해 누리꾼 사이에 이승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심지어 일각에서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이승기네 집안 사람들 모두, 이다인 집안의 논란 때문에 처음에 결혼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논란이 있었길래 이처럼 결혼 전부터 이야기가 나온 걸까요? 함께 한번 알아보시죠.

견미리와 1998년 재혼한 남편

'이승기 장모' 견미리 남편 40억원 주가조작과 구속, 징역까지 범죄 전과 총정리
견미리

견미리와 현재 남편이 처음 만나는 것은 1998년입니다. 견미리에게는 이유비, 이다인 두 자매가 있는 상태에서 만난 재혼이었는데요. 이후 두 사람은 아들을 낳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이후 2006년, 이른바 ‘제이유(JU)’ 사건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피라미드 사기사건이 터집니다. 당시 피해자 35만명이 4조7000억원의 피해를 본 다단계 피라미드 사기사건이죠. 이 사건에 견미리 부부는 깊은 연관을 들이게 됩니다.

해당 사건에서 견미리 부부는 사건의 핵심 인물인 제이유 최고경영자 회장과 만찬 행사에 장려상을 수상하고, 공식 행사에서 직접 사회를 보기도 하는 등 제이유 그룹에 적극적으로 협조합니다. 견미리 남편은 또 화장품을 만들어 제이유에 납품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해당 다단계 피해자들은 유명 연예인이 협조하는 기업이니 믿고 투자했다고 말한 부분이 있습니다.

견미리와 남편, 다단계 연루에 부인

'이승기 장모' 견미리 남편 40억원 주가조작과 구속, 징역까지 범죄 전과 총정리
견미리

제이유 사건이 터지고 난 뒤 이후 견미리의 남편은 “우리 역시 피해자”라며 “제이유가 이상한 사기꾼 집단이다 생각했다면 같이 사업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람들 마음 속에 견미리 부부는 이미 ‘연예인 이미지를 이용해 다단계 사기를 홍보해준’ 사례로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그 뒤 견미리 남편이 법정구속되어 징역을 사는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견미리 남편, 징역 3년 선고 받고 복역

'이승기 장모' 견미리 남편 40억원 주가조작과 구속, 징역까지 범죄 전과 총정리
견미리 이다인 모녀

때는 2010년 12월, 견미리 남편은 실소유중이던 여성 의류업체 회사의 주가를 부풀려 시세차익을 챙겨 기소됐습니다. 그 당시 코스닥 상장사인 코어비트를 인수하고, 의료바이오산업에 투자할 것처럼 허위공시해 끌어모은 266억원을 자신의 부채를 갚는데 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 횡령 및 허위 공시 등의 혐의로 징역 6년 형을 선고받게 됩니다.

견미리 본인 역시 남편이 운영하는 해당 회사,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 범행 기간 중 유상 증자에 참여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해당 주식이 1년간 보호예수로 묶여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재판부는 견미리 남편을 유상증자 대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으며, 그에 대해 “증권시장의 투명성을 해쳤고, 또한 횡령금액이 141억원 이상의 거액이다. (그러면서도) 범행을 부인하면서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고, 수사기관에 출석하는 참고인들에게 허위진술을 부탁하는 등 범행 이후 태도가 매우 불량하다”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견미리 남편은 결국 항소심에서 혐의에 대해 일부 무죄를 받기는 했습니다만, 3년 실형을 받고 징역을 살게 됩니다.

견미리 남편, 출소 뒤 다시 주가조작 혐의에 휩싸여

'이승기 장모' 견미리 남편 40억원 주가조작과 구속, 징역까지 범죄 전과 총정리
이다인 견미리 모녀

견미리 남편은 2014년 출소하지만, 출소 2년 만인 2016년 또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견미리 남편은 2014년 10월부터 2016년 4월까지 견미리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40억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 회사가 적자를 지속하며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도 견미리 남편이 “홍콩계 자본이 곧 투자될 것”이라는 등 거짓 정보를 공시해 주가를 부양한 것으로 봤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견미리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1심은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여 견미리 남편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판결은 항소심에서 뒤집혔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견미리 남편이 유상증자 자금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법규를 위반했다고 볼 만큼 중대한 허위 정보를 공시하지는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견미리 가족, 이승기와 결혼에 누리꾼 비난의 목소리

'이승기 장모' 견미리 남편 40억원 주가조작과 구속, 징역까지 범죄 전과 총정리
이다인 견미리 이유비 모녀

비록 남편이 무죄를 받기는 했지만, 대중들은 견미리 가족이 세 차례나 구설수에 올랐으며, 두 차례나 주가조작에 휘말렸다는 점, 또 현재 견미리가 연예계 대표적인 주식부자 중 하나로 한남동의 시가 90억짜리, 총 6층 규모의 초호화 저택에 살고 있다는 점을 들어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상황에서 둘째딸 이다인이 이승기와 결혼하겠다고 하니 당시 이승기 가족들이 반대했던 이유도 알 수 있는 부분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 강행하는 이승기

'이승기 장모' 견미리 남편 40억원 주가조작과 구속, 징역까지 범죄 전과 총정리
이승기 이다인

다만 이승기는 이런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정산 관련해서 분쟁중일 때, 가장 힘든 순간에 옆에 있어줬던 사람이 이다인과 그 가족들이었다는 것이 세간의 추측입니다.

오는 4월 7일 결혼 뒤 이승기는 양우석 감독의 새 영화 ‘대가족’ 촬영을 계속 해나갈 예정입니다. 이걸 위해서 삭발도 감행했죠. 또 이승기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 진행도 맡았습니다.

이다인은 하반기 방송되는 MBC ‘연인’으로 3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합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뉴스1, 연합뉴스, 이다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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