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없다고 이미 밝힌 아프리카TV 신입 여캠의 실시간 개인방송에서 남자가 내는 듯한 굵은 기침소리가 들리는 일이 벌어졌다.
방송을 보던 팬들은 이 기침 소리의 주인공이 남자친구일거라고 강하게 의심했는데, 여기에 대한 신입 여캠의 대처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송 중 숨겨둔 남친 기침소리 들킨 여캠’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개인방송을 하고 있는 신입여캠 BJ 까망이의 영상이 담겨 있었다.
영상 속 까망이는 음식을 먹으며 팬들과 소통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굵은 목소리로 기침하는 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들리자마자 까망이는 재빨리 채팅창을 쳐다봤다.
잠깐 동안 채팅창 상황을 살피며 아무 말도 하지 않던 까망이는 뜬금없이 “6일차”라고 말했다.
아마 채팅창 내용을 살피다가 방송 시작한 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을 골라 대답한 것으로 생각된다.
까망이의 일부 팬들은 기침소리에 대해 진실을 밝히길 원했지만 까망이는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현재 까망이의 해당 방송 클립은 지워진 상태며,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남자친구다, 아니다 집 밖에서 들린 기침소리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그동안 많은 여캠들이 “남친 없다”고 방송에서 말했지만 남자 기침소리, 우당탕 소리, 강아지 짖는 소리, 전화벨 소리 등을 통해 남친의 존재를 들킨 적이 있다.
유저들은 까망이 역시 거짓방송하는 여캠으로 낙인찍힐까 두려워하는 분위기다.
지난 16일 방송을 시작한 신입 여캠 까망이의 말에 의하면 그는 현재 부산에서 자취 중이다. 대학도 다니지 않고 있으며, 남자친구는 없다고 한다.
까망이는 먹방, 춤방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아프리카TV 까망이-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