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사이트 온리팬스에 ‘알몸 영상’ 올리던 여성 하루 아침에 휠체어 타게 된 충격적인 사연 (사진)

2023년 2월 27일   김필환 에디터
성인사이트 온리팬스 누드 영상 올리던 여성 하루 아침에 휠체어 타게 된 충격적 이유 (사진)

성인사이트 온리팬스 누드 영상 올리던 여성 하루 아침에 휠체어 타게 된 충격적 이유 (사진)

성인사이트 온리팬스 누드 영상 올리던 여성 하루 아침에 휠체어 타게 된 충격적 이유 (사진)
성인사이트 온리팬스 모델 페넬라

해외 유명 성인사이트 ‘온리 팬즈’에 자신의 알몸 영상을 올리던 어느 여성이 하루 아침에 휠체어를 타게 된 사연이 누리꾼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Daily Mirror)는 성인용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모델 페넬라 폭스(Fenella Fox, 29)의 사연을 기사화했다.

영국 우스터셔주 출신 인플루언서인 페넬라는 지난 수개월간 하루에 최대 14시간 동안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했다. 페넬라는 자신이 그렇게 행동한 결과 제대로 걸을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온리팬스 모델 페넬라 어느날 통증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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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페넬라

페넬라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2021년 초부터 머리와 목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목이 뻐근하고 쿡쿡 쑤시는 통증을 느낀 그녀는 고통을 잊기 위해 일찍 자는 습관을 들여야했다.

그녀는 포르투칼로 이사했지만 2021년 11월, 통증은 그때쯤 가장 심해지면서 점점 악화됐다.

페넬라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21년 11월부터 통증이 심해졌고 어지러워지기 시작했다. 식료품을 사러 갔다가 돌아왔을 때였다. 나는 일사병인 줄 알았다. 너무 기분이 좋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혼자 걸을 수도 없는 상황에 빠진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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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라 인스타그램

그녀는 이어 “나는 잠시 그늘에 앉아 이 일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일주일 후 증상은 더 심해졌다. 이때부터는 정말 제대로 걸을 수 없는 것 같았고 몸이 정말 안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어느 날 그녀의 집에 방문한 친구는 페넬라가 영국에 있는 본가에 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만큼 그녀는 심각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녀는 통증이 심해진 당시에도 심각한 휴대폰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페넬라는 계속해서 침대에 누워 휴대폰을 만지작거렸다고 한다.

휠체어에 타고 이동해야 했던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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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페넬라

페넬라는 “나는 평소 침대에 누워 있었고 깨어 있을 때부터 잘 때까지 휴대폰을 스크롤하고 있었다. 나는 이게 내 자신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라고 말했다.

페넬라의 통증은 혼자 지낼 수 없을 정도였고 영국에 있는 부모님과 함께 살기 시작했다. 이 당시 그녀는 통증 때문에 일어서지도 못하고 샤워도 혼자 못하는 상태였다.

그녀는 “휠체어를 타야 했고 부모님이 나를 돌봐야 했다. 약 6개월 동안 아팠다”라고 말했다.

6명의 의사 모두 질환의 원인 찾아내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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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라 인스타그램

페넬라가 병원에 가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병원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었고, 의사는 그녀에게 균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했다.

페넬라는 포르투갈과 영국에서 총 6명의 의사를 만났지만 모두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다.

얼마 후 페넬라는 아버지가 ‘사이버 멀미(Cybersickness’와 ‘디지털 현기증(Digital Vertigo)’에 대한 기사를 발견했을 때 비로소 자신이 디지털 현기증에 걸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디지털 현기증은 디지털 매체를 너무 많이 봤을 때 혈액과 산소를 뇌와 신체로 흐르게 하는 신경계가 오작동을 일으켜 현기증을 일으키는 증상을 뜻한다.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자 질환 나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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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라 인스타그램

페넬라는 이후 휴대폰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휴대폰을 끄고 찬장 뒤에 넣어두거나 부모님께 주며 휴대폰을 하지 않는 습관을 들인 후 다시 걸을 수 있었다고 한다.

페넬라는 “하루에 몇 시간씩 휴대폰을 사용하면 증상이 다시 재발한다. 다시 증상을 사라지게 하려면 3~4일 정도가 걸린다”라면서 “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휴대폰을 멈추고 일어나서 산책하러 나가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제 답이 휴대폰을 끄고 일어나서 산책하고 휴대폰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마음을 재조정하는 것이라는 걸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페넬라, 온리팬스로 매달 2300만원 벌어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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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라 인스타그램

그러나 그녀는 주 수입원이 성인사이트인 온리팬스 계정에 의존하고 있어 휴대폰을 완전히 끊을 수 없다고 한다.

현재 그녀는 온리팬스로 한 달에 약 15000파운드(한화 약 2362만원)를 벌고 있다.

페넬라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에 중독될 경우 스마트폰을 빠르게 스크롤 하거나 화면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을 느끼는 사이버 멀미에 걸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진동이 울리지 않아도 진동을 느껴 스마트폰을 꺼내 확인하는 ‘팬텀 바이브’와, 손과 팔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페넬라 인스타그램, 데일리 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