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이승현, 33)가 출소 이후 한 달도 되기 전에 주변에 “클럽가자”라고 전화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22일 스포티비뉴스 단독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2월 출소 후 여전히 클럽에 대한 집착을 못 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 취재에 의하면 승리는 출소 후 비교적 밝은 모습으로 평범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승리는 출소한 뒤 연예계에서 가깝게 지내던 이들에게 직접 연락을 돌렸다.
관계자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승리가 ‘잘 지내냐’고 연락을 취해온 일이 있었다. 다소 차분해진 목소리긴 했지만 예전과 변함 없이 밝아보였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승리가 여전히 ‘클럽’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못했다며 “승리가 연예인 등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클럽을 가자’고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자신이 운영하던 클럽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징역을 살았지만 여전히 클럽을 찾는 승리의 모습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표현하고 있다.
승리는 지난해 재판에서 눈물을 흘리며 “지난 3년간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 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한 바 있다.
승리는 지난 2019년 승리가 직접 운영하던 클럽 버닝썬 관련, ‘버닝썬 게이트’가 터지면서 상습도박, 성매매 알선, 횡령 등 총 9개의 혐의로 재판에 기소됐다.
이에 재판부는 대법원까지 간 끝에 지난해 5월 승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최초 군 교도소에 수감 됐던 승리는 이후 여주교도소로 이감돼 1년 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