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컨츄리 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23일 오전 신정환은 소방관들이 매캐한 연기 속 긴급히 화제를 진압하고 있는 사진을 한 장 올렸다.
신정환은 사진과 더불어 “방송 중 주차장에 불났다는 연락받고 (방송) 중단했다”며 사진에 대한 설명을 남겼다. 그러면서 “소방차 형들 여러 대가 와서 완벽히 끄셨다. 전기 차로 (화제가 발생했다고) 오해해서 미안” 글을 적었다.
당시 현장을 본 증언에 따르면 본 화재는 소방차 여러 대가 출동할 만큼 규모가 컸다고 한다. 신정환의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별일 없어서 다행이다” “깜놀…” “깜짝 놀랐겠다. 다행이다” “다행이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신정환을 걱정했다.
한편 신정환은 현재 인터넷 방송 플랫폼 플렉스티비에서 BJ로 활동 중이다. 플렉스티비는 2021년 5월 10일 서비스를 시작한 신생 플랫폼으로 신정환 외에 가수 춘자, 모세, VOS 김경록, 방송인 LJ, 개그맨 김경진, SES 슈 등의 유명인들이 방송을 진행 중이다.
신정환은 첫 라이브 방송에서 “형 이 방 망하면…더 이상 갈 데 없다”라며 절박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중 신정환은 시청자들이 “뎅기열”, “도박”, “사이트 좀 추천해달라”며 계속 댓글을 남기자 “도박 얘기 좀 그만하자. 뎅기열 다 내렸다. 그만해라. 13년 됐다. 초등학생이 대학생 될 나이다”라며 짜증을 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도박 논란이 있던 같은 플랫폼 BJ, SES 출신 슈 또한 계속 언급하자 신정환은 그만 언급하라며 다시 한 번 화를 냈다.
신정환은 과거 해외 원정 도박 및 뎅기열 거짓말 등 여러 논란으로 대중들에게 실망을 안 겼다. 이후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지만 시청자들의 미지근한 반응에 더 이상 공중파에 출연하고 있지 않다.
이후 유튜브 ‘신정환장’으로 유튜버로 전향, 최근에는 웹드라마 ‘화곡동 블루스’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관리하는 ‘신실장’ 역을 연기하면서 유튜버, BJ로 본격적인 복귀 활동 중이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신정환 인스타그램, 플렉스티비